몽골 노사정 의견 수렴 및 사업장 조사 등을 통해 사업 효과성 제고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dl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몽골의 사업장 일터혁신과 청년고용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노사발전재단은 27일(현지시간) 몽골 현지에서 진행하는 ILO 초청 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몽골 일터혁신을 통한 청년고용촉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는 몽골 노동시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고용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작업장 개선 및 일터혁신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7일 착수보고회에 앞서 25일, 26일에는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몽골 가족노동사회복지부(MFLSP) ▷몽골 농식품경공업부(MOFALI) ▷몽골 산업노동조합 ▷몽골 울·캐시미어 협회 등을 방문해 몽골정부 및 노사단체의 의견을 듣는 한편, 내년에 일터혁신 모델을 몽골 사업장에 시범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몽골의 울·캐시미어 공장 2개소를 방문하여 사업장의 근로조건 및 작업환경, 노사관계 현황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재단은 2010년부터 고용문화·작업조직·장시간근로 개선 등 일터혁신 컨설팅을 수행해 온 전문 컨설팅 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난 2015년부터 라오스,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노동법·제도 정책자문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노동행정 개선을 지원해왔다.
재단은 이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ILO 협력사업으로 올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에 대해 ‘건설산업의 정의로운 전환 지원 사업’과 ‘노동분쟁 예방·해결 관련 제도 개선 사업’도 함께 착수했다. 4월에는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캄보디아 노사정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 두 사업에 대한 현지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2010년부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업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며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몽골 노사정과 협력하여 몽골의 청년과 기업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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