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올해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으로 17개 기관을 지정하고 초등과정 359명과 중학 과정 212명 등 총 571명의 만학도가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들에게 한글 읽기와 쓰기, 셈하기 등의 기초 교육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화전 참가, 문화 탐방,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 실생활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3년에 걸쳐 초등과정은 720시간, 중학 과정은 1350시간을 이수하면 경북교육청 교육감 명의의 졸업장을 받을 수 있으며 2013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 총 809명이 학력을 인정받았다.
학습자 대부분이 70~80대 고령층으로 이번 사업이 고령층 문해율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문해교육 기관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 운영기관을 제외한 직속기관 1곳과 민간기관 12곳에 총 2억14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강사비를 최우선으로 지원하며 잔액이 발생하면 교재비, 현장 체험학습비, 졸업식과 입학식 운영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해교육 기관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성인 학습자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내 문해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진선 경북교육청 행복교육지원과장은 “문해교육 지정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성인 학습자가 학력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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