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오리엔트정공 등 이재명 테마주 상승

홍준표·한동훈·오세훈 테마주도 급등

“주가 변동성 심해 투자 유의 필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 하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윤 대통령 선고 관련 뉴스가 송출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4일 파면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 하며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 윤 대통령 선고 관련 뉴스가 송출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 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격으로 휘청인 것과 달리, 국내 정치테마주는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자 급등 마감했다.

차기 대선 일정에 대한 윤곽이 잡히며 출마할 것으로 점쳐지는 주요 정치인들과 관련된 테마주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9020원을 기록,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또 다른 이재명 대표 테마주인 ▷코나아이(27.78%) ▷오리엔트정공(9.11%) ▷형지글로벌(1.84%) ▷형지엘리트(8.8%)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테마주로 분류되는 평화홀딩스가 29.98% 올라 1만2920원을 기록, 상한가에 장을 마쳤고 평화산업(12.5%)도 상승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테마주인 경남스틸(29.9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테마주인 태양금속(29.88%)도 상한가에 장을 마쳤다. 오세훈 서울시장 대표 테마주인 진양화학은 10.38% 올랐다.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정부는 조기 대선일을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대선일은 8일 국무회의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치테마주는 실제 정치인과의 연결 고리가 느슨하고, 주가 변동성이 심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al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