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토론회에 이른바 눈치게임, MBTI 자기소개, 밸런스게임 등 예능적 요소들을 대거 도입기로 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토론회 규칙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해 크게 세 차례에 걸쳐 경선을 진행한다. 오는 14~15일 후보 등록 후 16일 발표될 서류 심사 통과자를 3개 조로 나눠 18, 19, 20일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한다.
각 후보는 17일 토론 주제를 선착순으로 선택, 같은 주제를 선택한 후보끼리 토론을 진행한다. MBTI를 기반으로 한 자기소개, 밸런스게임도 토론에 도입한다.
22일 발표되는 1차 경선 통과자 4인을 대상으로는 24~25일 1:1 주도권 토론회가, 26일 4인 토론회가 펼쳐진다.
서로의 공약을 알려 주는 ‘닥터프렌즈’, 청년 보좌관들이 함께하는 ‘스피드퀴즈’ 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이 소개하는 ‘악플’에 대한 후보들 반응도 보여 준다.
2차 토론회 결과는 29일 발표된다. 3차 경선이 실시된다면 30일 양자 토론회를 개최한다. 각 후보가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과 공약을 소개할 수 있게 했다.
양자 토론회에는 방청객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진다. 후보들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긴장감을 수치로 보여 줄 계획이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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