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14일 관련 정치테마주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오세훈 시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진양화학은 이날 전장 대비 29.99% 하락해 하한가인 3000원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까지 하한가를 유지 중이다.
이 회사의 주가는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한 지난 4일과 8일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4~9일 4거래일 동안 주가가 3150원에서 최고 5940원으로 두 배 가까이 폭등했다.
또 다른 오 시장 테마주 진양산업(-29.92%)도 하한가인 58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7130원에서 8일 11440원으로 40% 가까이 뛰어오른 바 있다.
이 밖에 진양폴리(-22.97%), 누리플랜(-9.31%) 등도 급락 중이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으로 꼽혔으나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 테마주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 후보로 꼽히며 헌재 선고 직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주말 새 전해진 소식에 실망 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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