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참진드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진드기는 봄(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가을철(9~11월)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주요 매개체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2013년에 국내 첫 환자가 보고돼 2024년까지 총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381명이 사망해 18.5%의 치명률을 보인다.
주요 증상은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요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 벗어두지 않기, 돗자리 사용하기,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여 입기, 야외활동 후 귀가 즉시 옷 세탁하기, 샤워(목욕)하면서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시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특히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에 긴 옷을 입어 진드기에 물릴 위험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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