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한 역대 두번째 교황”
“재임기간 한반도 평화 여러차례 강조”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는 21일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 선종하셨다”라며 “그분의 영혼이 하느님의 평화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한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주님, 평생 가난한 이들과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성부의 집으로 돌아간 교황 프란치스코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한국과 한국 국민에게 깊은 사랑을 표해주셨다”며 “한국을 방문한 역대 두 번째 교황으로, 2014년 123위의 순교자를 시복해주셨다. 방한 당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나고,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해 국민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 “재임 기간, 기회가 될 때면 한반도 평화를 여러 차례 강조해주셨다”며 “남북정상회담에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2023년 성탄절 메시지로 ‘대화와 화해의 과정을 거쳐 한반도의 긴장이 풀리기를 기원’해주시기도 했다”고 했다.
김 후보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우리 국민에게 주신 안식과 평화를 잊지 않겠다”라며 “‘당신께서 함께하지 않으신 순간은 제 기억 속에 없나이다’ 자서전에서 교황님께서는 마지막 날 이렇게 고백하겠다 하셨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글 말미에 “바오로 김경수 올림”이라고 적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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