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아플 때 누구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료·요양·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체계를 제시하며, 2026년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건강돌봄 시스템 완성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제는 병원 중심의 치료에서 벗어나, 환자의 필요와 안전을 중심에 둔 돌봄 중심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필수의료를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의대 설립과 디지털 기반 공공병원 확충, 지방의료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공의료 정책 방향과 맞물려, 민간 차원의 의료 시스템 고도화 움직임도 주목되고 있다. 최근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요양병원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의료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에 전국 1000개 이상 요양병원의 안정적인 노인 진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후보는 의료계와 정부 간 논란이 계속되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료대란은 국민에게 고통만 안겼다”며 “정쟁이 아닌 사회적 합의를 통해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도입 등 변화된 의료 환경을 고려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의 생명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며 발언을 마무리한 이재명 후보는, 의료와 요양, 돌봄을 아우르는 포괄적 개혁을 통해 진정한 복지국가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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