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는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과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가산동, 독산1동, 시흥2동 등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했다. 또 의료기관, 학교 및 학원, 사회복지관, 약국 및 슈퍼,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및 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 협력했다.
기관별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해 치료 및 상담에 연계한다. 또한 자살 위기 사례 회의 등 간담회 개최, 취약계층 대상 지원 활동 등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학교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는 옥상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마트에서는 번개탄 판매 시 생명사랑 봉투를 활용해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금나래초, 동일중, 동일여고를 ‘마음건강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해 등 감정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 프로그램과 생명 존중 문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민 누구나 마음이 힘들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생명존중센터’, ‘마음쉼’, ‘전국민 마음투자사업’, ‘정신 응급입원 공공병상 운영’ 등 상시 상담 및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나와 주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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