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정창옥 씨를 ‘신발 열사’라고 소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김 후보는 22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씨 등 보수 성향 인사들의 지지 선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정 씨에 대해 “문재인에게 신발 투척한 신발 열사”라고 소개했다.
정 씨는 김 전 장관을 지지하면서 “대통령 문재인에게 구두를 던져 약 9개월 동안 감옥에서 살았다”며 “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북한 김정은과의 남북정상회담을 하면서 정작 인권 유린을 당하는 탈북 동포들을 사지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씨는 2020년 7월 17일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신발을 벗어 던졌다. 신발은 문 전 대통령에게 맞지는 않았고 몇m 옆에 떨어졌다.
‘신발을 던진 건 위법한 폭력 행위인데 지지 선언을 받는 게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김 전 장관의 대선 경선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은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신발 열사 저분은 신발만 던진 게 아니라 좋은 일도 굉장히 많이 하신 분”이라며 “가출 청소년들 보호도 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잘못한 게 많지 않나”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이 분노를 표현할 수 있는데 그걸로 9개월이라는 큰 처벌을 받게 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정 씨가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져 ‘9개월을 감옥에서 살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정 씨는 공무집행방해, 건조물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 혐의로 기소돼 2023년 대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혐의 중 문 전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국회에 침임했다는 혐의는 무죄였다. 그가 처벌을 받은 것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모욕한 혐의, 광복절 집회에서 청와대 방면으로 가던 중 경찰관이 가로막자 폭행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됐기 때문이었다.
paq@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