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SKC가 올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9일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C 주가는 전날보다 3.94% 오른 3만1650원을 기록중이다.
SKC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 감소한 5810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422억원이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면서도 “필름사업의 구조조정비용(약 80억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 전망도 우호적이진 않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7%, 40% 감소한 5873억원, 328억원으로 전망된다. 백영찬 연구원은 “필름사업의 추가적인 구조조정 비용(약 150억원) 반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연결 자회사실적은 SKC장수와 SK텔레시스 실적호전을 통해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C는 이번 실적설명회에서 투명PI필름(CPI) 개발상황을 보고했는데 올 연말까지 최종 시제품(코팅완료된 롤 형태)공급이 예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백영찬 연구원은 “상당부분 CPI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의미한 테스트도 통과한 점은 충분히 인정된다”며 “다만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최종 상업생산까지의 단계적 시간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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