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기 경선, 청춘 묻은 그 당 떠났다”
한동훈 “도와달라고? 중진들이 뛰던가요”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대선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주요 정치인들이 등을 돌리면서 국민의힘 대선 운동이 난항을 겪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탈당해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나 유세 지원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홍 전 시장은 15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남긴 댓글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그 당이 내게 베풀어 준 건 없다”이라며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30년 전 정치를 모를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의 권유에 따라 꼬마 민주당을 갔다면 이런 의리, 도리,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당에서 오랫동안 가슴앓이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회고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 유튜브 생방송에서 “몇몇 중진들이 뭐 도와달라고 막 이렇게 얘기하는데 아니 자기들이 뛰던가요”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과 김 후보 측에선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의 선거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해야 할 역할은 이번 당내 경선에서 함께 경선을 치렀던 예비 후보님들을 모시는 일”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측근인 김대식 의원을 미국으로 보내 복귀를 설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경선에서 탈락했으나 공동선대위원장단에 합류한 나경원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홍 전 시장과 한 전 대표를 향해 “섭섭함은 잠깐만 멈춰 놓고 모두 나와 같이 가자고 간곡하게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th5@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