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3일 국민연금 자동조정장치에 대해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금 단계에서 그걸 도입하게 되면 연금을 내는 사람들이 불안해서 연금에 대한 신뢰가 깨질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자동 조정 장치는 국가가 상당한 부분을 책임져야 되는 장치인데 이것은 저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김 후보는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여기에 대해서 매우 불안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들은 뭐 내기만 대고 나중에 빈 깡통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조치가 바로 자동 조정 장치가 아니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우리 이재명 후보께서도 동의하실 줄로 생각한다”고 했다.
반면 이 후보는 “자동 조정 장치라고 하는 거를 도입하면 지금 연금 내는 사람은 언제 연금이 깎일지 몰라서 불안할 것 같다”며 “연금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이념은 연대의 가치에 있다라고 생각한다. 나는 절대 손해 안 볼 거야라고 하면 연금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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