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26일 코리아세븐과 협약을 체결하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강남구가 추진하는 ‘복지거점 편의점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이로써 앞서 협약을 맺은 CU, GS25, 이마트24를 포함한 4개 편의점 브랜드 총 231개소가 복지안전망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편의점은 주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생활 거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구는 ▷복지사각지대 안내물 비치 ▷점주를 통한 위기가구 신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을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새롭게 참여하는 세븐일레븐은 강남구 내 51개 점포가 포함되며, 점주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돼 지역사회 복지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편의점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 전역에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안전망이 촘촘히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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