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수의계약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의계약 희망업체 등록제’는 발주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업체가 자체 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구청 발주 부서에서 이를 활용해 계약 대상 업체를 선정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동일 업체와 반복적으로 계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5월 현재 등록된 업체 수는 총 269개소다.
등록 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공사·용역·물품 공급업체다. 업체 정보와 사업수행 실적 등의 자료를 입력하면 구청 담당자의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된다. 등록정보 공개 여부는 선택사항이며, 공개를 선택한 경우 누구나 열람 가능하고 비공개 시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구는 현재 부서별로 동일 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실제로 제도 시행 전인 2023년 양천구 소재 업체와의 수의계약은 199건이었으나, 제도 시행 후 총 239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수의계약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업체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업체 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세무서 이긴 아들의 효심” 어머니 모신 40년 덕분에 상속세 2억 지켰다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29.9095c7d0d0cc41f1b579f587e921ac19_T1.png?type=h&h=240)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