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주택 매입 수요 대비 공급 과잉을 겪고 있는 전남 광양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 29개월째 포함됐다.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평택시 △경기 이천시 △울산 울주군 △강원 강릉시 △전남 광양시 등 총 5곳이다.
속초는 미분양 위험 지역에서 지정됐다가 해제되고 강릉시가 새로 포함되는 등 변동성이 있는 반면에 광양시는 준공 후 미분양 적체 물량이 3년째 고착화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허그)는 측은 미분양 세대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물량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지역 가운데 1개 이상 충족 시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분류되면 HUG 분양보증(PF) 발급을 위해 사전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신규 분양이 까다로워져 신규 공급 물량 조절 효과가 있다.
전라남도 주택 통계에 의하면 3월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은 3903가구로 집계됐다. 광양시는 도내에서 외곽 택지개발이 가장 왕성한 도시로 꼽히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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