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김건희보다 검찰에 더 분노”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8일 “김건희 관련 검찰의 의도된 부실수사, 속 보이는 뒷북수사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을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김건희 녹음파일을 대량으로 찾았다고? 진짜? 이제 와서?’라는 제목의 글에 “국민들은 지금 김건희보다 검찰에 더 분노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의원은 “4년간 못 찾아서 무혐의 처분했던 사건을 재수사 한 달 만에 조작 정황을 찾았다니 삼척동자가 배꼽 잡을 일 아닌가”라며 “이거야말로 지난 3년 검찰독재정권이 권력에 빌붙는 정치검찰을 앞세워 국민을 얼마나 무시하고 농락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고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캄보디아 ODA 관련 통일교-건진법사-김건희가 연결된 수상한 예산증액, 김건희 캄보디아 방문 후 3~4달 뒤에 이뤄진 도이치파이낸셜의 캄보디아 여신금융기관 인수결정도 아울러 김건희 특검에서 철저하리만치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이든 ODA 예산이든 간에 김건희-윤석열 부부는 자신들을 위해 국민 돈 갖고 장난친 자들이자 공적 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하고 나라를 사리사욕의 대상으로 전락시킨 범죄혐의자들”이라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드러나는 모든 것이 용서가 안 된다”고 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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