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품질 및 표시실태 조사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간편식 냉면 10개 중 9개의 나트륨 함량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100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9일 간편식 냉면 10개를 대상으로 품질·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 실태 및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냉면 1인분 전체의 나트륨 함량 중 육수와 비빔장이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3%, 66% 수준이었다. 소비자원은 “면보다 육수와 비빔장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냉면 섭취 시 첨가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1인분 기준 열량은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2000㎉)의 23~29% 수준이었다. 탄수화물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37%였다. 단백질과 지방은 각각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8~29%, 4~10%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소비자원은 “한 끼에 2인분을 섭취하면 하루 에너지 필요량의 최대 57%(1142㎉)에 달할 수 있다”며 “냉면 한 그릇으로 부족할 경우 면을 더하기보다는 삶은 계란, 고기, 채소 등을 곁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조사 대상 제품 1인분 기준 가격은 1708~3600원으로, 제품 간 최대 2.1배 차이가 났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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