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연, 국토교통기술교류회서 미래 철도기술 공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튜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토교통기술교류회’에 참가해 ‘하이퍼튜브’ 들 미래 철도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철도연은 차세대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 축소 모형’과, 터널 내 화재 시 탑승객의 대피를 돕는 ‘이동형 영상감시시스템’ 등 대표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미래 교통기술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 상태에 가까운 아진공(0.001 기압) 튜브 안을 시속 1000km 이상으로 주행하는 신개념 교통수단이다. 서울~부산을 20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미래 운송수단으로 기대된다.
‘이동형 영상감시시스템’은 터널이나 지하철도 구간에서 화재, 지진, 침수 등 재난 상황에서 승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터널 상부에 설치된 별도 레일을 따라 이동하여 재난 상황에서 승객의 대피를 안내하고, 평상시엔 터널 내 온·습도 모니터링 등 일상 점검에 사용된다.
‘국토교통기술교류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교류행사로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자리다. 산·학·연이 한자리에 모여 ‘R&D 기술 콘퍼런스’를 비롯하여 국가전략기술 등 특별전시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치러진다.
철도연은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이동장치(PM) 비상 소화기구함’, ‘철도 종사자의 인적 오류 예방 프로그램’ 등 연구성과 6건을 선보였다.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 R&D 성과를 중심으로 소개하여 관계기관 담당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전시회로 연구원에서 수행하는 국토·교통 분야 성과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며 “철도연의 기술 개발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적용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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