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알콘·아큐브 콘택트렌즈 10%대 인상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오는 7월부터 알콘과 아큐브의 콘택트렌즈 가격이 10% 이상 오른다. 콘택트렌즈까지 덮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알콘은 내달 1일부터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올해 1월에도 가격을 10%가량 올린 데 이어 6개월 만에 또다시 인상을 결정했다. 이번 인상 폭 역시 10%대다.
일회용 렌즈 ‘데일리스 토탈원’ 30개짜리는 6만3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12.7% 오른다. 난시용 ‘프리시전원’ 30개짜리는 5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14.0% 인상된다. 노안 교정을 위한 다초점 렌즈인 ‘데일리스 토탈원 멀티포컬’은 7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10.7% 상향 조정된다.
아큐브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대표 일회용 렌즈 제품인 ‘모이스트 원데이’ 30개짜리가 3만7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10.8% 오른다. 컬러 렌즈인 ‘컬러 디파인’ 30개짜리는 종류에 따라 5만4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5만9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0% 내외 인상된다.
앞서 쿠퍼비전은 지난 1월 ‘클래리티’, ‘마이데이’, ‘프로클리어’ 등 대표 렌즈 제품 가격을 12~15% 인상한 바 있다. 3월에는 인터로조의 콘택트렌즈 브랜드 클라렌이 ‘오투오투’, ‘아이리스’ 가격을 10~20% 올렸다.
시력 교정과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는 콘택트렌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면서 소비자 부담은 불가피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1분기 평균 콘택트렌즈 소비자물가지수는 99.05로 전년 동기 대비 4.0% 상승했다. 콘택트렌즈 물가는 지난해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오름세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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