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와 에버랜드의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이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모범사례 될 것”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에버랜드가 25일부터 입점한 매장에서 판매하는 포장 음료에 다회용 컵 사용을 본격 시행한다.
올해부터 청사에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 시는 행정기관에서 시작한 자원순환 실천이 에버랜드같은 대형 시설까지 이어지면서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소비가 민간의 영역까지 확대되는 데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고 있다.
에버랜드의 다회용컵 사용은 지난 3월 시와 환경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함께 체결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에 따라 진행된다.
국내 테마파크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던 이 정책은 에버랜드 내 직영음료 매장과 함께 입점한 매장까지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캐리비안 베이에도 다회용 컵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
시는 환경부와 함께 에버랜드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초기 전환 비용을 지원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회용 컵 전환 비용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협약에 따라 국비 5000만원과 시비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이다.
이상일 시장은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테마파크인 에버랜드가 함께 힘을 모아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며 “자원순환사회 실현과 시민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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