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산단형 MRV 플랫폼’ 조성…탄소규제 미리 대응
스마트그린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탄소배출량을 측정·보고·검증하는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스마트산단 내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탄소규제에 미리 대응할 수 있게 이런 지원체계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산단형 MRV 플랫폼’은 디지털 제품여권,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탄소규제에 대한 국내 산업계의 효과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표다. 제품별 탄소배출량 측정(Measurement), 보고서 작성(Reporting), 검증기관 검증(Verification)으로 구성됐다. 탄소규제에 맞춰 제품 원산지, 구성물질, 재활용정보, 탄소발자국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수집·관리하고 공인 검증한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공급망 데이터플랫폼’과 연계해 유럽연합(EU) 등 규제당국의 형식에 맞춰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랫폼은 ▷데이터 표준화·관리 ▷데이터 주체 간 교환기술 ▷보고서 생성 및 제출 지원 ▷컨설팅 및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업들이 탄소중립 대응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디지털 제품여권 등은 향후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제적 탄소규제 대응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무역환경 변화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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