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동구청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등 세계 최대 조선소와 협력사들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외국인 소식지 <2025 Summer>를 발행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울산 동구의 외국인 등록인구는 2021년 2953명에서 올해 5월 현재 9891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동구 전체 인구 15만9957명의 6.18%를 차지하고 있다.
동구청은 이에 따라 지난 5월 처음 외국인을 위한 <봄호>를 만든 데 이어 이번 <여름호>를 발행했다.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4개 국어로 외국인 주민에게 필요한 생활 정보와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정보를 실었다.
이번 여름호는 ‘동구의 여름나기’를 주제로 ▷대왕암공원 ▷주전보밑 연안 해양체험공원 ▷일산해수욕장 등 숲과 바다가 있어 사계절 중 가장 푸른 생명력을 지닌 울산 동구만의 여름을 안내하고 있다.
또 18일부터 20일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해상불꽃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열리는 울산조선해양축제와 8월까지 진행되는 일산해수욕장 서핑도 소개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감염병 예방수칙, 불법투기 등에 따른 과태료, 다문화 자녀 기초학습 지원, 외국인 주민 종합상담과 교육 서비스 등 ‘슬기로운 동구생활’을 위한 정보도 담았다.
동구청 관계자는 “분기별로 만들어 동구청 민원실 등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전달하고, 노사외국인지원과로 신청하면 개별 우편 발송도 한다”며 “외국인이 동구에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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