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도청 도정회의실서 확대간부회의서 지시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정책 수립 체계인 ‘도민총회’ 제도 도입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지·문화예술·교육 등 주요 정책을 놓고 도민 모두가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도민총회’ 운영 의견을 냈다.
박 지사는 “관련 분야의 모든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도정의 방향과 예산 편성까지 함께 논의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예술 도민총회, 복지 도민총회 같은 형식으로 연 1~2회 정례화할 수 있다. 기조실에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의회, 기관단체장,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진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면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대책도 중점 논의됐다. 박 지사는 “유럽은 이미 40~47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있다. 이런 이상 기후가 대한민국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온열질환자와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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