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만의 완전체 라이브, 730만 시청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완전체 방탄소년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무려 2년 10개월만. 방탄소년단은 이 자리에서 내년 봄 컴백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9시 20분경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내년 봄에 단체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멤버들은 이 자리에서 “7월부터 저희들끼리 붙어서 준비를 시작할 거다. 단체 앨범이니 모든 멤버들의 생각이 다 들어갈 것 같다”며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가서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 앨범과 함께 월드투어도 할 계획이다. 세계 여기저기를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달라”고도 덧붙였다.
앨범 작업은 미국에서 진행된다. 멤버들은 순차적으로 미국에 건너가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에 돌입한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는 지난 2022년 종료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이 투어는 대면 공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라이브 플레이를 통해 약 400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완전체 컴백은 내년 봄이지만, 하반기에도 많은 활동이 예정돼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29일 고양에서 시작한 진의 팬콘서트 투어에 관한 후일담도 전했다.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했던 멤버들은 “진짜 재미있게 봤다. 피아노를 너무 잘 쳤고 진 만이 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했다. 제이홉은오는 12~13일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멤버들은 “너무 기대되고 잘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리더 RM은 “최대한 (위버스) 라이브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소통할 테니 조금만 저희에게 시간 주시면 한 번에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저희 (앨범은) 미국에서 작업한다”고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단체 라이브 방송을 한 것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약 30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총 재생 수는 730만 회를 돌파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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