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지 없이 시험 치르잔 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아직 국회에 도착도 안 했는데, 민주당은 7월 16일 청문회를 못 박았다”고 비판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시험지도 없이 시험 치르자’는 민주당의 무모한 청문회 폭주를 멈춰 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조 의원은 “법이 정한 ‘자료 → 협의 → 일정’ 순서를 뒤집고, 국회와 국민을 ‘블라인드 테스트’ 한가운데 세우겠다는 격”이라며 “교육 철학‧도덕성‧정책 능력을 검증할 기본 자료도 없는데, 무슨 근거로 ‘날짜부터 정하라’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보자 역시 자료 한 장 내지 않고 야당 의원에게 ‘전화 인사’나 돌리며 허들을 낮추려 한다”며 “이것이 첫 교육 수장을 뽑는 과정인가, 졸속 임명 쇼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의 검증은 국민의 권한이다. 증거 없는 재판장은 거부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도대체 무엇이 두렵나”라고 덧붙였다.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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