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을 향해 나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965년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로 시작해 올해가 31회째로 우리나라는 총 열두차례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우승은 2007년이다.
그동안에는 중국과 일본이 정상 자리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였다. 2009년과 2011년 중국이 우승한 뒤 2013년부터 2021년까지는 일본이 5연패를 달성했다. 직전 2023년 대회에선 중국이 정상을 탈환한 바 있다. 한국은 2023년 아시아컵을 5위로 마친 바 있다. 8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결과는 내년 9월 독일에서 열리는 FIBA 여자 월드컵 출전과 연결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가며, 2∼6위 팀에는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 출전권이 주어진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14일 뉴질랜드, 15일 중국, 16일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B조에선 호주, 일본, 필리핀, 레바논이 경쟁한다. 각 조 1위 팀이 준결승에 직행한다. 2∼3위에 오른 4개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러 2개 팀이 준결승에 합류한다.
한편 비슷한 기간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U-19 대표팀은 체코 브르노에서 열리는 FIBA U-19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를 기록한 뒤, 4년 만에 이 대회 출전한 한국은 조별리그 A조로 13일 미국, 14일 이스라엘, 15일 헝가리와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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