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 축제장에서 폭죽 오발 사고가 십여명의 부상으로 이어졌다.
독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45분께(현지시간) 독일 서부 뒤셀도르프 라인강 둔치의 ‘라인키르메스’ 축제장에서 폭죽 오발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4명이 중상을 입었고 폭죽이 잘못 발사돼 군중 속으로 날아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목격자는 WDR방송에 “폭죽 하나가 놀랄 만큼 낮게 날아가더니 지면 가까이에서 터졌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폭죽 발사대가 넘어지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며 “내년에도 폭죽놀이 전통을 이어갈지 숙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년 7월 열흘간 열리는 라인키르메스는 뒤셀도르프 수호성인이라는 성 아폴리나리스를 기리는 축제다. 전통적으로 축제 막바지인 금요일 밤에 폭죽놀이를 진행하는 것이 전통이다.
독일에서는 폭발력과 폭음이 큰 로켓 형태의 폭죽을 즐겨 인명 사고가 종종 난다. 올해 1월1일에는 새해맞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전국에서 5명이 숨졌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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