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병진 기자]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지난 23일 복수 항만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지정·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북극항로 개발 및 거점항만 지정·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특별법안은 ▲복수 항만 거점 지정 △북극항로 개발 위한 연구·개발(R&D) ▲해운정보센터 설치 ▲항만 및 물류 인프라 구축 ▲예타(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 장관이 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복수 거점항만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명시해 포항·울산·부산항 등을 연계한 ‘KOREA-멀티포트 전략’이 구체적 동력을 얻게 될 전망이다.
정희용 의원은 “동해안 핵심 항만을 북극항로 전략에 유기적으로 편입시키는 멀티포트 전략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 물류 주권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특별법이 북극항로 시대 대한민국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제도적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열린 해양수산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정 의원이 제안한 ‘KOREA-멀티포트 전략’에 대해 전재수 장관 후보자가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혀 정부 차원의 후속 추진 가능성도 높아진 상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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