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경찰이 10년 만에 도입할 예정인 새 근무복을 두고 경찰 내부에서 평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새 시제품을 소개하는 시연회는 전날부터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다. 오는 5일까지 전국 18개 시도청을 순회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언론 공지에서 “시제품은 디자이너가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한 기조 중 하나”라며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작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 배포된 선호도 평가지를 보면 총 17개 복제별로 각 2개 시안이 있고, 디자인 및 색상에 대한 일선 경찰관들의 평가 항목이 있었다.
경찰 내부 커뮤니티에서는 “너무 촌스럽다”, “정부청사 방호원 옷 같다” 등 부정적 반응이 많았다. 반면, “실제로 입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민대 의상디자인학과와 현직 디자이너가 기획한 최종안은 시범착용, 기능성 테스트 등을 거쳐 10월 말 선정될 예정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소재와 공법으로 활동과 편의성을 높이고, 복제와 장구들 간 조화를 살리겠다는 게 주된 디자인 기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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