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 시인의 ‘부부’ 한 구절 통해 상생과 조화의 메시지 전달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가 8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김일태 시인의 시 ‘부부’의 한 구절인 “자전거는 말합니다. 밀어주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다고, 두 바퀴로 살아가라고….”를 선정하고, 8월 한 달간 시정 홍보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글귀는 상생과 조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마치 자전거가 두 바퀴의 협력과 외부의 동력이 있어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듯이 우리 삶 또한 서로 밀고 당겨주며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안정과 목표 달성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특히 앞바퀴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뒷바퀴가 균형을 잡아주듯 우리 인생의 동반자 관계 역시 서로의 역할을 통해 안정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비단 부부 관계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공감 글귀를 8월 한 달 동안 시청사 옥상의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설치된 시정홍보시스템(DID)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창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출신 문인의 작품 속에서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우리말 글귀를 매달 꾸준히 발굴하고 널리 알릴 예정이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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