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 수상자에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신진상에 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양평문인상 대상은 시인 강정례, 우수상에는 시인 노순희와 수필가 김은희에게 돌아갔다.
주수자의 소설 ‘소설 해례본을 찾아서’, 김구슬의 시집 ‘그림자의 섬’, 차인표의 소설 ‘인어사냥’, 강정례의 시집 ‘우리 집엔 귀신이 산다’ 등이 수상작이다.
차인표는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소식은 제가 앞으로 계속 소설을 써도 된다는 조용한 허락처럼 느껴진다”며 “앞으로 정말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남기는 소설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더 겸손히, 깊이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원문학상은 ‘소나기’를 쓴 황순원(1915∼2000)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생겼다. 내달 12일 경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에서 시장식이 열릴 예정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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