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의 방문위,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국제 계약 106건 성사..32억원의 매출

K-뷰티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미소[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K-뷰티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미소[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이부진(가운데) 위원장이 이끄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이부진(가운데) 위원장이 이끄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의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 모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국내 대표 ‘K-뷰티’ 축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축제만족도 98%, 기업체 만족도 91%, 16만건의 여행상품 예약, 106건의 국제계약 성사 등의 성적표를 남기고 성료했다.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14만 5000여 명 방문했다.

6일 재단법인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에 따르면, 방문위가 문체부, 한국관광공사와 진행한 이 페스티벌에 527개 기업이 참가하여 한달간 외국인 14만 5000여명이 방문을 받았다. 주제는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

지난 6월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한 종합거점 ‘케이-뷰티 타운’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명동, 홍대, 성수, 동대문, 청계천, 강남 등 서울 곳곳의 주요 관광지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와 홍보거점에는 7월 18일까지 한 달간 모두 151개국에서 14만 5000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방문객 수치이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케이-뷰티’ 5대 분야의 다채로운 체험 및 전시, 강연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한 ‘케이-뷰티 타운’에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에만 1만 6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특히 헤어‧메이크업관에서는 개인 맞춤형 색 분석 등의 체험을 즐기려는 외국인의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웰컴센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웰컴센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패션관에서의 한복 체험을 비롯한 의류 스타일링 체험 역시 눈길을 끌었고, 헬스·웰니스관에서 선보인 비대면/비접촉 시력 측정 검사와 귀침(Ear Therapy), 한방 오일 만들기 등의 이색 뷰티 체험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헤어‧메이크업‧패션 컨설팅은 물론 피부 과학, 한방과 저속노화, 힐링 요가 등 ‘케이-뷰티’ 분야별 전문가 강연 역시 외국인의 많은 관심 속에서 진행됐다.

종합거점 ‘K-뷰티 타운’을 찾은 한 독일인 관광객은 “여기에선 ‘케이-뷰티’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여러 프로그램이 외국어로 진행되어 참여하기 편리했고, 최근에 유행하는 뷰티 트렌드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개막 첫 날 개최된 1:1 사업 상담회에는 국내외 99개사, 170여 명의 해외 구매자 및 국내 판매자 등 ‘케이-뷰티’ 산업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여 총 593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이 날 하루 동안 106건의 양해각서(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한 예상 매출액만 미화 약 229만 불, 한화 약 31억 60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코리아뷰티페스티벌 B2B 트래블마트
2025코리아뷰티페스티벌 B2B 트래블마트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운영한 웰컴센터에도 7만 2000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다양한 이벤트 및 관광 통역 안내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명동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방문하는 홍대, 성수, 동대문, 청계천, 강남 등에서 참여기업 및 기관과 협업하여 함께 운영한 홍보거점에도 5만 60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케이-뷰티’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올 여름 무더위 만큼이나 뜨거웠다.

올해 코리아뷰티페스티벌에 참여한 기업은 총 527개 기업으로 이는 전년도 행사 참여기업보다 128개가 늘어난 것으로 ‘케이-뷰티’업계와 함께 항공, 숙박, 쇼핑 등의 분야에서도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이번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사전 프로모션에서는 국내 7개 항공사가 주요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을 14만 9000여 건 판매했고, 온라인 여행사(OTA) 코네스트와 크리에이트립은 ‘케이-뷰티’ 관련 관광상품을 8300여 건 판매하는 등 외국인 대상 방한 관광 혜택을 폭넓게 제공했다.

2025코리아뷰티페스티벌 종합거점 ‘케이-뷰티 타운’
2025코리아뷰티페스티벌 종합거점 ‘케이-뷰티 타운’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1%가 이번 축제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만족스런 요소로는 ‘케이-뷰티 브랜드의 풍성한 혜택’과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첫 손에 꼽았다.

체험 부스 및 프로그램 운영, 혜택 및 프로모션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전체 90.9%가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참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