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산업㈜, 주차장 부지 제공
울주군, 440대 규모 조성 추진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었던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부근에 대체 주차장이 조성돼 차량 침수 걱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8일 울주군에 따르면 반천현대아파트 부근인 언양읍 반천리 1023-54번지 일대 1만6893㎡에 주차면수 4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 부지는 ABC산업㈜ 소유로, ABC산업이 사회공헌을 위해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부지로 사용을 흔쾌히 승낙해 주차장 사업이 시행되게 됐다.
울주군은 부지를 조사한 결과 30년 빈도로 0.5~1m 침수가 예상됨에 따라 지반을 1m 정도 높게 성토한 뒤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때 차량 600여 대가 침수되는 등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었고, 지난달 19일에도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차량 51대가 침수되는 등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7일 대체 주차장 조성예정 부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조속한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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