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사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종합민원 내 ‘내 땅 경계 지도’ 메뉴를 이용하면 토지경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천구 내 건물번호판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현장에서 토지경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클릭 한 번으로 지목, 면적, 토지이동 사유, 공시지가 등 토지대장 핵심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정부24 접속이나 관공서 방문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우선 최근 10년치 측량이력 자료 및 지상경계점 좌표 정보, 현장 위치 사진 등을 수집한 후 데이터 유효성을 검사하고 웹 표준 파일로 변환하는 등의 처리를 진행했다.
이후 AI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측량 없이 토지경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외부 용역 없이 기획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을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여 약 4000만 원의 비용을 절감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이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토지경계 민원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금천구가 AI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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