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한명인 IMS모빌리티의 조모 대표를 다시 소환한다.
19일 특검팀은 조 대표에게 오는 20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지난 2일 첫 조사 이후 18일 만이다.
특검팀은 조 대표에게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조사 당시엔 업무상 배임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었다.
집사게이트는 김 여사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가 설립에 참여하고 지분까지 가진 IMS모빌리티가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신한은행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당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 뼈대다. 투자 당시 IMS모빌리티는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로, 특검팀은 투자 주체들이 김씨 및 김 여사에 대가성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조 대표를 상대로 IMS모빌리티가 어려운 사정에도 거액의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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