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열세 딛고 2366표차 신승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장동혁(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판사 출신 재선 의원인 장 신임대표는 초반 여론조사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경론을 고수한 끝에 당내 강성 보수층을 등에 업고 결선 투표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으며 당권을 거머쥐었다.
장 대표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당대표 선거 결선에서 22만301표를 얻어 김문수 후보(21만7935표)를 2366표 차로 꺾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1969년 충남 보령 출생으로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2022년 충남 보령·서천 선거구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재선 국회의원이다. 지난해 총선 직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당 사무총장을 지냈고 총선 이후 한 대표 체제에서 수석최고위원을 맡는 등 친한계 핵심이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반탄(탄핵 반대)에 앞장서며 친한계에서 이탈했다.
신임 당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지난 22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최고위원과 우재준 청년최고위원 임기도 이날부터 시작된다. 김해솔 기자
sunp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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