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유명 배달 맛집으로 알려진 한 가게 주방의 충격적인 위생 상태가 공개됐다.
까맣게 기름 때가 쌓인 가스레인지, 곰팡이 균과 파리들이 달라붙은 싱크대 등을 사진으로 목격한 누리꾼들은 혀를 내둘렀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한 배달 맛집 주방’이라며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는 “평이 높고 유명한 배달 맛집”이라며 “위생 관리에는 신경을 전혀 쓰지 않는 듯 처참한 상태였다”라고 적었다.
사진을 보면 화기 주변에 기름과 먼지가 붙은 기름때가 누렇다 못해 까맣게 끼어있다. 조리 도구들도 마찬가지로 오래된 기름때 투성이다. 순두부와 양배추 식재료가 놓여있는 싱크대 위 도마에는 파리들이 들러 붙어있다. 달걀 프라이를 부친 휴대용 가스 레인지 바로 뒤편에는 냉장 보관해야 할 달걀이 판 채로 쌓여있다.
게시물을 커뮤니티에 옮긴 작성자는 “해외 토픽에 나오던 중국 김치 공장 수준의 위생 상태”라고 빗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식당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토 나온다”, “가리워진 곳은 더럽기 마련”, “정직하고 청결하게 요식업하는 분들 피해 안 가게 저런 가게들은 처벌을 무겁게 했으면 좋겠다”, “진짜 알고는 못 먹는게 맞다”, “공무원들 일 안한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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