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프랑스 브레강송 요새 방문
“미·러 합의에도 러·우 회담 어려울듯”
29일 양국 장관회의·국방안보협의회
마크롱 “더 강한 유럽 만들고자 협력”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회담 불발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르츠 총리는 이날 프랑스 남부 브레강송 요새에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것과는 달리, 젤렌스키·푸틴 대통령 간 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고려해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 29일 열리는 프랑스·독일 간 장관회의와 국방안보협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날 프랑스와 독일은 경제, 무역, 통화 분야에서 더 강력한 유럽을 만드는 것은 물론,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맞서 재무장하는 유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양측이 유럽 내 의제와 국제 문제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외교, 국방, 경제, 환경,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공동 대응하고 유럽연합(EU)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 양국 수장과 장관들이 모여 회의한다. 메르츠 총리가 취임한 이후로는 이번에 처음 열린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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