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의 한 초등학교가 학교 인근에서 학생 유괴 시도가 있었다며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초등학교는 1일 배포한 가정통신문에서 “주말 사이 인근 초등학교 후문과 포방터시장 공영주차장 놀이터 부근에서 흰색 차량에 탑승한 낯선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해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제안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며 학교도 학생들에게 교육과 지도를 강화할테니 학부모들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학교는 아이들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즉시 멈춰서서 주위를 살피고, 낯선 사람이 차를 태워주겠다거나 무언가를 주겠다고 하면 큰 소리로 분명히 거절하고, 곧바로 사람이 많은 곳 등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고,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이 겪은 일은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모두 이야기할 것 등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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