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디스플레이 R&D 예산
380억→776억원으로 2배 확대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예산 편성 확대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산업부는 1일 내년도 디스플레이 R&D 예산을 전년 본예산(380억원) 대비 104% 늘린 776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디스플레이 산업에서는 경쟁국 대비 가격경쟁력 제고, 생산성 향상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번 결정을 “중국의 거센 추격 속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때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켜온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최근 중국의 대규모 투자와 전폭적인 정부 지원을 앞세운 공세에 직면해 있다. 이미 LCD 시장은 중국이 장악했으며, OLED·마이크로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핵심 분야까지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협회는 “과거 일본이 기술 우위에도 불구하고 정책 지원 부재로 급격히 쇠퇴한 바 있다”며 “우리는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대에 따라 협회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 가격 경쟁력 강화, AI 기반 제조 혁신 등에 본격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패널 기업들의 투자 축소와 수요 정체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도 숨통을 틔워줄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정부 지원을 발판 삼아 연구개발 성과를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연결, 한국 디스플레이가 다시 세계 시장의 선도적 위상을 지켜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go@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