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면 논에서 명품벼 수확
폭우와 폭염에도 ‘풍년 결실’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2일 두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rice processing complex) 내 육묘장에서 올해 여름의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을 이겨내고 결실을 맺은 벼를 첫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육묘장인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전읍리 682-3번지 일원 2만3190㎡ 경작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순걸 군수와 울주군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이상걸 위원장, 군의원이 참여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벼 베기를 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모내기를 해 추석 전에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두북농협이 자체 개발한 품종인 명품벼이다. 밥맛이 좋고, 이른 수확으로 후기작 보리 파종이 가능해 농지 활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순걸 군수는 행사장에서 “올해 폭염과 가뭄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땀 흘려 풍년 농사를 지은 농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쌀값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지역 농가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연간 22억원의 사업비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수도작 약제 지원, 육묘상자 및 상토 지원 등을 해오고 있다.
농민지원사업 전체 규모는 ▷농가 소득안정 259억원 ▷농업 경쟁력 강화 106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172억원 등 모두 558억원에 이르고 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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