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병원 문턱을 넘기 힘든 서민들을 위해 시행 중인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에도 약 9100명을 추가로 지원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저소득층의 진료비와 검진비를 직접 지원하는 도 자체 사업이다. 서민층 진료비와 저소득층 및 장애인 부모 종합검진,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무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1만4000여 명이 넘는 도민이 이 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덜었다. 특히 현장 만족도가 높았던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은 하반기부터 정부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지정 의료기관에 연락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하고 예약한 뒤, 신분증이나 복지카드 등 증빙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이란혜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의료비 부담 때문에 아파도 참는 분들이 없도록 하는 것이 정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듣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정책을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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