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연금복권 21억원에 당첨된 한 가장이 “덤덤했다”는 당첨 소감을 남겼다.
8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 4일 공개된 ‘연금복권720+ 제278회차’ 1등(1매)과 2등(4매)에 동시 당첨자 A씨 인터뷰에서 A씨는 “놀라기보다는 오히려 덤덤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로 281(만수동)에 위치한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을 구입했다.
평소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복권을 구매해오던 그는 어느 날 걷기 운동을 마친 후 귀갓길에서 복권 판매점이 보이자 지나치지 않고 들러 연금복권 5장을 구입했다.
며칠 뒤 문득 복권이 생각나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어 당첨 여부를 확인한 결과 먼저 2등에 당첨된 걸 알았다. 나머지 복권을 확인하던 중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믿기지 않아 자고 있던 딸을 깨워 다시 확인했고 함께 기뻐했다”고 했다.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집을 사는 데 보태고, 남은 금액은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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