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적용돼야”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9일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가 구속된 데 대해 “이 정도 범죄 혐의로 구속 수사까지 받는 것은 전례나 상식에 비추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경과 사법부가 권력의 마음을 읽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부산지법 엄성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밤 지방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손 목사에 대해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둔 지난 3월 교회 예배 자리에서 정승윤 후보와 대담을 한 영상을 유튜브 등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승리 기원 예배’를 갖고 “우파 후보를 찍어 정말 하나님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발언한 혐의도 받는다. 대선을 앞둔 지난 5~6월 세계로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와 예배에서 “김문수 (당시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키고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낙선시켜야 한다”고 말한 혐의도 받는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혹시 언론이 모르는 숨은 혐의가 있는 게 아니라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이 정도 범죄 혐의로 구속 수사까지 받는 것은 전례나 상식에 비추어 지나치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저는 누구를 비호하려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손 목사는 지난 선거에서 저를 비하하고 낙선시켜야 한다고 적극 주장한 사람이지만, 법은 누구에게나 같은 기준으로 적용되어야 한다”고 했다.
sunpine@heraldcorp.com
![K-쫄깃에 빠진 2030들 ‘떡지순례’…왜 지금 떡이 떴을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1016.c04a0bbd86444bab9299b9ec5fcd7fc9_T1.jpg?type=h&h=240)
![임영웅 51억에 산 집, 이젠 120억…하하·정동원도 사는 ‘강북판 타워팰리스’[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7/news-p.v1.20261016.f574b812626d48019a4018618b827c5b_T1.jpg?type=h&h=240)
![“샌디스크도 아니었다”…S&P500 상승률 1위, 7배 뛴 이 종목[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5/news-p.v1.20251010.236fb20db3324e3bbd6f1dba7ec63bff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