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성금 3001만원 모아 전달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청 직원들이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1만원을 모아 11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청·합천 등 도내 8개 시군의 유족과 이재민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은 박완수 도지사 제안으로 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경남도는 산청 대형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재난 때마다 성금을 모아 지원해 왔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직원 1055명이 수해 현장 복구에도 직접 참여해 주민들과 아픔을 나눴다. 도는 시군 공무원과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등의 참여도 독려하며 복구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이어왔다.
성금 전달식에서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되길 바란다”며 “적십자와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진희 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근무와 복구를 병행하며 힘들었지만 도민들을 위해 참여했다”며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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