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술혁신 앞세운 (주)윈글로벌페이가 결제 특허 5건으로 소상공인 카드 결제 시장에 진출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주)윈글로벌페이에 따르면 최근 이 회사는 PG 회사로,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소상공인의 오랜 고민이었던 ‘현금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총 5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특허 출원은 기존 카드사 중심의 결제 시장 구조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원된 특허는 체크카드 결제 전용 단말기 및 즉시 계좌 이체 시스템, 수수료 제로 체크카드 결제 단말기 및 운영 방법. 소상공인을 위한 즉시 현금 입금 결제 시스템, 체크카드 기반의 실시간 계좌 이체 결제 단말기, 현금 유동성 개선을 위한 체크카드 전용 결제 장치 및 방법 등이다.
그중 핀테크 기술로 풀어낸 카드 즉시 계좌 이체 시스템은 핵심이 체크카드 결제 시 소비자 계좌에서 가맹점주 계좌로 직접 이체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기존 신용·체크카드 결제는 평균 0.7~0.9% 이상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결제 후 실제 정산까지 2~3일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특히 명절이나 성수기처럼 매출이 급증하는 시기에는 자금이 며칠씩 묶이는 바람에 소상공인들이 고금리 대출이나 카드론을 이용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윈글로벌페이가 개발한 기술은 이 같은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소비자가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단말기를 통해 2~3초 내 곧바로 가맹점주 통장으로 입금되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는다.
특히 이번 기술은 소비자와 가맹점주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체크카드 사용 시 연말정산에서 30%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주는 현금 매출 발생으로 1.2% 세액공제를 누릴 수 있다.
이는 신용카드 사용 시 제공되는 소득공제율(15%)과 비교했을 때 두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소비자 측면에서도 체크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윈글로벌페이의 이번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대기업들이 QR코드 기반 제로수수료 결제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소비자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 문제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반면 윈글로벌페이는 체크카드라는 익숙한 결제 수단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수수료를 없애고 정산 속도를 대폭 단축해 시장 수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금융업계 전문가는 “자영업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지금 당장 쓸 수 있는 돈’”이라며 “만약 윈글로벌페이의 단말기가 대중적으로 보급된다면, 기존 PG(전자결제대행) 시장과 카드사 중심의 수익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윈글로벌페이는 국내 결제 시장 내에서 새로운 주도권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향후 단말기 상용화와 전국 보급을 통해 수백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결제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윈글로벌페이 관계자는 “체크카드 결제 시장은 연간 약 625조 원 규모로, 신용카드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크다“며 ”이번 특허는 기술 개발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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