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기업 인력난 해소 위해 맞손
부울경권 소재 대학 재학 석·박사급 유학생 다수 참여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코트라와 부산대학교는 지난 18일 부산대 기계관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울산·경남(부울경)권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열고, 지역 기업과 유학생 간 상담 주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유학생은 2020년 15만 명에서 2025년 27만 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유학생 10명 가운데 7명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며, 이 중 74%는 연봉과 복지 조건이 충족되면 비수도권 취업도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부울경 소재 10개 기업이 참여해 연구개발(47%)과 해외영업(33%) 등 전문 직무 중심으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유학생 가운데 61%가 석·박사 과정 연구생이었으며, 전공은 이공계(41%)와 경영·경제(23%) 등 산업 현장의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그간 해외 기술영업 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영어와 한국어에 모두 능통한 인재를 만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큰 소중한 인재”라며 “앞으로도 수요가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채용상담회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오는 25일 KAIST에서 대전·충남권 채용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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