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20일 오후 2시 역사민속박물관에서 ‘제13회 아름다운 전라도말 자랑대회’를 연다.
이 대회는 전라도 사람의 삶과 정신이 담긴 전라도말을 귀하게 대접하고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논에 난 피를 뽑으문 꼬실라부러야 다시는 안 난다”는 삶의 지혜를 전할 90세 정기임 할머니(함평)부터 인스타그램에서 전라도말을 가르쳐 160만 조회수를 기록한 20대 최경아 씨(서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12개 팀이 참가한다.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에게는 ‘질로존상’(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영판오진상’ ‘오매오진상’, ‘팽야오진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돼 모든 수상자들이 상금을 받는다. 또 참가자와 관객 중 한복을 가장 곱게 차려입은 시민 1명에게는 ‘옷맵시상’이 주어진다.
행사는 마당극 배우 지정남 씨 사회로 진행되며, 소리꾼 백금렬 씨와 고수 박경도 씨의 신명나는 공연, ‘전라도말 알아맞히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관객들은 제철과일·참기름 등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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