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가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에서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8회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안아주기(안양그린마루와 함께하는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 아이에게 들려주는 환경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직접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이를 통해 성인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가정 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한 환경 교육을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총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선 기후변화교육 강사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개념을 배우고, 각 회차마다 전문 그림책 강사와 함께 환경 그림책 감상・주제 선정・스토리보드 작성・원화 스케치・채색 작업 등을 거쳐 참여자만의 환경 그림책 완성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민 중 초등학생 자녀를 둔 성인 15명 내외이며, 모집은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내년 1월에는 출판기념회를 열어 완성된 그림책과 제작 과정을 공개하고, 안양그린마루 내 전시공간에 그림책을 전시해 방문객이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성인과 아동이 함께 체험하는 새로운 환경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양그린마루에서 시민 주도의 환경교육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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